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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-07-05 15:21: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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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미용실 주기가 2-3주인데 그리 길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갈 때마다 매번 똑같은 스타일을 원하고 디자이너도 저번처럼 잘라드릴까요?라고 하는데 어쩜 이렇게 머리를 다르게 잘라놓는지... 오래된 고객일수록 더 섬세하게 신경쓰는 느낌이 아니라 가면 갈수록 라인도 대충 따고 양쪽 길이도 안 맞고 이래서 미용실 계속 이동하고 있는데 2-3번 가보면 하나같이 똑같네요... 하 진짜 스트레스입니다 




댓글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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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곤하시겠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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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커트 비용은 어느정돈가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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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회원님이랑 거의 비슷한 스타일입니다. 매번 똑같은 스타일이고 대단한 기술을 요하지도 않아요. 양쪽 균형 잘맞고 깔금만 하면 되는데.. 잘 자르다가도 몇 번 가다보면 대충 자르는 게 느껴짐. ㅠㅠ 확실히 예민한 사람들한테 확실히 신경을 더 쓰더라고요. 평소 스타일대로 안 나오면 말하세요. 그럼 다음에 더 신경써요. 사회가 자꾸 사람을 예민해지도록 만드네요.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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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땐 모자 푹 눌러쓰고 나오는게 국룰입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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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커트할때 디자이너랑 수다는 재밌게 떨고 막상 결과물은 마음에 안들었던적 있어요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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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돌고 돌다가 나에게 잘 맞고 그냥 앉으면 알아서 바로 뚝딱 잘라주고 나오는 디자이너 찾아서 3년간 다녔는데 갑자기 서울 반대편으로 이사가시면 그거만큼 슬픈 일도 없어요 ㅠㅠ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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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죽하면 전 이런 생각해요 커트 손님 돈안되고 시간 뺏는다고? 몇번 오다 펌이나 염색이나 시술 안하면 개 ㅈ같이 짤라주고 버리는거같은 느낌

저도 그런 느낌 많이 받아요 초반에 잘하다 나중에 대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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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드라이쿨러
저도 너무 피해망상인가 싶은데 이런 생각 가끔 들어요ㅋㅋ... 펌이나 염색 안 한다고 꼽주는 건가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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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grreenn

삭제한 댓글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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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상고머리 해달랬는데 투블럭 해버림...진짜 실력없는 사람 많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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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 이거 저도 너무 절실하게 느껴요 ㅠㅠ 디자이너쌤이랑 엄청 친해져서 올때마다 반겨주고 그랬는데 이게 잡아놓은 물고기라 생각하는지 첫 세달은 잘 잘라주다가 어느순간 저번처럼 해드리면 되죠? 이래놓고 완전 다르게자름....
맞는 미용실 찾아 옮기기도 매번 힘들고... 요새는 미용실가면 대화 잘 안해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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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저는 집에서 제가 자릅니다. 아주 편안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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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가는 미용사도 그래요 저번에 자른것처럼 잘라드릴까요? 먼저 물어봤으면서, 결과물 보면 엥? 이반응ㅎㅎ 솔직히 잘리는 사람이 잘 알지 자르는 사람이 잘알까요? 그걸로 옥신각신한적있음 (저번에 이렇게 자른게 맞다면서 ...)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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